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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장 주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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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의 안전시설미비등으로 공사장 주변 건물벽에 균열이 생기거나지하실에 물이 차는등 피해호소가 잇따르고 있으나 대구시와 시공회사측이 대책마련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있다.지하철 1호선 8공구 건설현장과 인접한 대구시 중구 포정동 대구서적 4층건물의 경우 복공판 높이가 서로 맞지않아 대형차량 통과때마다 크게 진동이 일면서건물전체가 흔들려 지난해 11월부터외벽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었다는것.

또 최근 차수벽공사부실로 지하실에 물이 차 보관중이던 책들이 못쓰게되는등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서점측은 주장하고있다.인근 ㅂ금은방도 지하실에 10㎝이상 물이 고이는등 일대 6~7개 건물벽에 균열이 생기고 출입구 외장대리석이 깨져 다시 갈아끼우는등 재산피해를 입고있다.

피해주민들은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로 출입문이 어긋나 다섯차례나 교체했다"며 "이처럼 피해가 계속되고 있으나 대구시와 시공회사측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고 비난했다.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는 "지난 1월초 시공회사인 한양건설에 대해 현장 정밀분석및 건물진동감소를 위한 복공판 높이 조정등시정지시를 했다"고 밝혔으나 피해주민들은 "건설본부가 지시대로 시정되었는지 점검조차 하지않아 피해가 여전하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한양건설측은 "일부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며 "그러나 이 일대 건물이 20년이상된 낡은 건물이어서 벽 균열및 지하실 침수가지하철공사에 따른 피해로 보기는 어렵다"며 책임을 회피하고있다.〈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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