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생산량이 적정수요량보다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가운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 수매량은 턱없이 부족,양파파동에 대비한 수급조절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양파, 마늘 수급조절을 위해 22일부터 농안기금 16억원을 경북도내 농협에 지원,양파 5천70t과 마늘 9백90t을 수매할 방침이다.그러나 이같은 수매량은 양파의 경우 도내 예상생산량인 12만9천t의 3.9%,마늘도 5만3천t의 1.8%에 그쳐 정부의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이 '생색내기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농산물유통 관계자들은 "양파는 경락가격이 지난달초 ㎏당 8백원선에서 현재 2백원선으로계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수급대책이 없는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는 홍수출하가 예상돼 지난92년에 이어 또 한차례의 파동이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있다.〈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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