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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이전노동부장관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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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이원성 검사장)는 24일 대출과 관련 거액을 수뢰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형구 전노동부장관을 이날 오후 소환,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또 이장관 외에도 홍대식 산업증권사장(전 산은부총재)과 손필영 산업리스사장(전 산은 부총재보), 유문억 새한종금사장(전 산은 부총재보) 등 전직 산업은행 임원 3명도 이날 함께 소환키로 했다.검찰은 이장관등에 대한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의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앞서 23일 오후 이장관 등의 소유로 보이는 가명계좌 3개와 실·차명계좌 40여개에 대한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물증확보 작업에나섰다.

검찰은 상업은행 '김용학', 주택은행 '김명경','나오미' 명의의 3개 가명계좌를 추적한 결과 지난 91~93년 사이 거액의 자금이 입금됐다 빠져나간 사실을발견, 이들 가명계좌와 연결된 40여개의 실·차명 계좌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한 수사관계자는 "이들 계좌들은 지난 93년 10월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에 개설된 것이긴 하지만 모두 돈세탁을 위해 만든 세탁용 계좌로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모두 실·차명 계좌로 돈이 이전된 상태이고 이후 이 계좌를 이용한 돈거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내사 착수이후지금까지의 계좌추적에서 이전장관은 최소한 1억여원을,홍 전 부총재등은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뇌물공여 업체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액수가 많지않아대부분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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