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림수산부에 마늘수매를 건의하고 나서는등 수확을 앞두고 생산비를 밑도는 마늘값 안정에 부심하고 있다.군 유통특작계에 의하면 23일 현재 시중에는 남해산 햇마늘이 상품 접당 6천원씩에 팔리고 있어 생산비인 8천원을 밑돌면서 밭떼기 거래가 중단돼 판로가불투명하다.
수확을 일주일 앞두고 값 파동 조짐을 보이자 군은 상품 마늘값이 접당 1만2천원 선으로 오를 때까지 농협과 유통공사가 무제한 수매해 주도록 지난 19일농림수산부에 건의했다.
조기에 수매가 시작돼 값이 오르지 않으면 올해 1천6백87㏊ 재배로 마늘 1만4천5백t을 생산할 농가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지난해 이맘때 상품 접당 1만5천원을 호가했던 값이 이처럼 떨어진 것은 작년 대구·경북지역에만도 값싼 수입마늘이 4천2백17t이나 방출돼 식당등 대량소비처에 공급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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