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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는 책의 하나가 삼국지이다. 여기서 제갈공명은 처음만나는 유비에게 천하3분론을 설파한다. 이 구도에 따라 유비는 후에 촉을 건국하지만 끝내 3국통일에는 실패한다. 오히려 공명이 죽은후에 사마중달이 기초한 진에 의해 통일이 이뤄진다. 끝내 공명과 유비와의 약속이었던 한의 부활은 이뤄지지 않은채 ▲최근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도 공명과 비슷한 천하분화론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국민대 행정대학원 강연에서 오는 6·27 지자제선거를 계기로 전국은 4~5개 지역으로 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그는 이러한 지역분화가 지역패권주의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평가. 지역이기주의는 바람직 하지 않지만 수평적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면 수직적 상하관계에 있던때보다 진보된 상태라고 역설하기도-. ▲김씨가 이렇게 지역주의를 옹호하고 나온데는 다분히 민자당의 지역 할거주의 공세에 대한 대응의 의도가 깔려있는 것 같다. 민자당은 최근 일부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야욕을 위해 지역할거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었다. ▲그러나 지역주의가 원론적으로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처엄 패권주의화한 상황에서 더이상 지역주의가 발전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생산적인 경쟁보다는 감정적인 대립이 앞서는등 그 부정적 폐해가 곳곳에서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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