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송환추진국방부는 30일 낮 12시 50분께 서해북방한계선 북측 28㎞해상에서우리 어선1척이 북한경비정으로부터 피격을 당한 뒤 북으로 피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피격된 어선은 인천선적의 제86호 우성호(1백3t)로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중국영해상에서 중국어로통제선에 의해 나포됐다가 복귀하던중 서해북방한계선을넘는 바람에 피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호가 피격된 곳은 북방한계선 북쪽 28·8㎞지점으로 백령도 서북방 40㎞해상이며 이 배에는 모두 8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나포된 인천선적의 저인망 어선 우성호(선장 김부곤)는 이날 피랍과정에서 2명이 죽고 1명이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86우성호 선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부곤(35·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905) △조기장 이병수(38·인천시남동구 구월동 1279) △선원 이일용(59·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261) △선원 김용하(36·경남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 611) △선원 윤경춘(31·인천시 옹진군송림면 연평리) △선원 박재열(44·인천시 중구 항동 7가 27) △심흥광(37·인천시 중구 선화동 30의4)△선원 심재경(35·전남 여수시 남산동 350)한편 수산청은 북한이 이들 선원들을 보호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남북대화사무국, 국제적십자사 및 외교경로 등을 통해 북한에 송환을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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