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경비가 소홀한 읍면 새마을금고등 소형 금융기관에 금고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 보안시설 강화등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읍면단위 소형 금융기고나은 건물도 낡고 허술한데다 숙직근무자, 보안시설마저 없어 야간에는 도난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소형금융기관들은 업무편의를 위해 현금보관을 못하도록한 내부 원칙을무시, 업무마감후 일반 금융기관에 현금을 예치하지 않고 수백만원 정도는 자체 보관하고 있다.
현금도난보험에도 대부분 가입돼 도난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안일한 사고가팽배, 자체 경비시설 강화를 소홀히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지난달 30일 새벽1시~7시사이 칠곡군 북삼면 북삼새마을금고(이사장 손용석)에 출입문을 따고 도둑이 들어 금고를 부수고 현금 9백38만원을 털어 갔다.또 지난달 17일 오후6시부터 18일 오전7시사이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장천새마을금고(이사장 신일균)에 슬레이트지붕을 뚫고 도둑이 들어 금고를 부수고현금 3백98만1천원을 훔쳐 갔다.
이들 새마을금고는 건물이 낡고 시정장치도 허술한데다 숙직근무자, 무인경비장치마저 없이 무방비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알려져 도난사고를 자초했다는지적이다.
읍면단위 금융기관 도난사고는최근 경남지역에서도 5건이나 발생한 것으로알려져 재발 우려가 높아 자체 경비시설 강화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경찰은 읍면 금융기관에 자체 경비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읍면 소형금고의 경비실태등 내부사정을 잘아는 금고전문털이범이나 인근 불량배 소행으로 보고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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