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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개입.금품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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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 지역별로 금품.향응공세와 흑색선전등 불탈법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일부지역의 경우 국회의원들이선거운동에 직접 나서 과열.혼탁을 부추키고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구미시선관위는 민자당 박세직국회의원(구미)이 15일과18일 민자당후보의지지를 호소하며 구미시의원에 출마한 도형탁(34).박명한(35) 두후보 사무실에들러 현금20만원씩을 돌렸다는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진상조사에 나섰다.선관위는 꽃값 명목으로 2만원씩 전달했다는 박의원 주장이 설득력이 적은것으로 보고 기부행위금지등 선거법위반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민자당 반형식의원(예천)은민자후보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원에게 현금 1백만원씩을 전달했다며 자신을 선관위에 고발한 권상국예천군수후보등 4명을 무고죄로 고소키로 하는등 선거전이 점차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또 포항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박기환후보측 박웅득 선거운동본부장(51)은 포철 김만제회장이 7월에 실시하던'한마음 축제'를 한달 앞당겨 개최하고 간부및 직원 부인초청 오찬을 갖는등 여권 편들기를 하고 있다며 24일 중앙선관위에 김회장을 고발했다.

포항에서는 최근들어 상대후보의 감시망을 피한 '원거리 불법선거운동'이 성행, 감포등지의 횟집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경주시 천북면 일대 불고기 식당단지에는 낮에도 손님이 대거 몰려 불법선거운동이 공공연한 실정이다.영주시 경우도 광역제1선거구에 출마한 모후보가 영주시 하망동 ㅅ식당에서주부등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며 향응을 제공했다는 고발이 접수되는등 23일까지 모두 33건의 부정선거사례가 선관위.경찰에 고발됐다.청도군 금천면 군의회의원 박기탁후보(50)는 같은 후보자에게 구타 당했다며24일 청도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박후보의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같이 입후보한 박의명씨(51)가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무슨말을 하고 면내를 다니느냐"며 멱살을 잡고 구타, 3주의 상해를 입었다는 것.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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