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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선거관련 오보 상대방 악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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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자 매일신문에 '불법현수막 부착'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내용은 무소속 경북도지사 ○○○후보 진영은 19일 성명을 발표 "불법타락 선거를 자행하다 이젠 선관위의 검인도 받지 않은 불법 현수막까지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고 주장, "경북도 선관위는 평해읍 버스정류장 옆에 부착되어 있는 ○○당 ○○○후보의 불법 현수막에 대해 즉각적인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것이었다. 물론 '선거 취재팀'이 어떠한 근거에서 이와같은 기사를 보도했는지알 수 없으나 불법 현수막에 대하여는 너무 무책임한 보도가 아닌가 싶다.지난 18일 오후5시30분경 문제의 현수막에 선관위 검인이 없다는 제보를 받고 읍직원이 검인을 확인했었다.또 무소속 ○○○후보 운동원 박모씨가 선관위 직원의 입회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와 왕복 1시간이상 소요되는 현지에 당일 오후6시25분울진선관위 직원이 도착, 제보자박씨와 함께 검인을 확인했다.제보자 박씨도 "미안하게 됐다"고 사과하고 헤어졌는데 20일자의 보도는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라 아니할 수 없다.

이와같은 내용을 모르는 독자들은 이번 선거가 불법 현수막까지 부착될 정도로 불법 타락선거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고 이와같은 오보가 오히려 상대방의 선거에 이용될 수도 있다면 과연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반문하고 싶다.

언론이 잘못됨을 고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잘못된 보도로 인한 문제점과 폐해도 생각해야 할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공명선거를 치를 수있도록 계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참 언론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정원영(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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