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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특수 드링크류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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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향응제공등 불법선거사례에 대한 선관위와 경찰의 단속, 상대방후보의 감시가 엄격해져 후보자 합동연설회장에서는 국밥과 음료수.커피장수까지 매상이 적었으나 약국과 상점의 드링크류는 불티나게 팔리는 현상을 보였다.대구시내 각 선거후보사무실주변 약국과 슈퍼마켓등에서는 박카스.로얄디.삼정톤등 드링크류가 6.27 특수를 맞았던 것.

달성군 화원읍 ㄷ약국에서는 선거철이후 하루에 1백병들이 드링크가 2~3상자씩 팔렸는데 이는 종전 한달에 1~2상자 팔리던 것과 대조적이다. 대구시 남구대명동 ㅎ약국에서도 상자들이 드링크류가 하루에 평균 5상자씩 팔리고 있는데대부분 선거사무실에서 사갔다는 것. 농촌지역인 달성군 현풍면 ㅈ약국과 한슈퍼마켓에서도 1년만에 1상자씩을 팔까말까하던 드링크류가 최근들어서는 하루 2상자씩 꼬박꼬박 팔ㅎ렸을 정도다.

돈봉투나 음식을 제공할 수 없는 각 후보 진영은 최소한의 예의를 표시한다는 입장에서 '드링크'류를 다량 매입해 법적용이 애매한 점을 이용,한.두병씩들고 다니면서 직접 뚜껑을 열어 유권자들에게 "더위나 식히자"며 건넸다.후보자는 선거사무실에 드링크류를 수십상자씩 쌓아두고 찾아오는 유권자들을 대접하거나 기업체와 농촌들녘을 찾아다닐 때빈손으로 가서 바쁜 일손을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드링크류를 가져가는 묘수를 썼다.

실제로 최근 달성군 하빈면과현풍면에서 군의원에 출마한 후보는 박카스1~2병씩을 이웃과 나눠마시다 상대방 후보로부터 고발당했으나 선관위측은 인정으로 해석해 크게 문제삼지 않기도 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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