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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술래잡기' 연출상 차지 제12회 대구연극제 30일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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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나마 비경선 진행방식을 채택, 지역연극계 축제로의 발돋움을꾀했던 제12회 대구연극제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대상없이 개인상만 주어진 이번 연극제에서는 정신병동 환자들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술래잡기'를 연출한 극단 '온누리'의 이국씨가 연출상을수상했다. 극단 '은세계'의 손성호씨와 '객석과 무대'의 김지은씨가 각각남녀 연기상을받았으며 '은세계'의 손정희씨와 '넝쿨'의 박상희씨가 남녀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조병진씨(청주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연출상의 경우 다소 서투르고 거친 부분이 눈에 띄었지만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창의성과 장래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또 "남우주연상의 손성호씨는 연기의 안정감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선정에큰 어려움이 없었고 여자연기상 수상자는 발성이 어색했지만 에너지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남녀신인상 수상자 역시 자신의 역을 잘 소화했다는 평을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초부터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기로 함에따라 지역극단합동공연작 '뜨거운 땅'(최현묵 작, 이상원 연출)이 제13회 전국연극제 대구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30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극단 '넝쿨'의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는 김찬욱씨와 고 황철희 전지부장의 자녀에게 협회와 연극제 참가극단등이 조성한 격려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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