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대패흑의 유칠단은 종반에들어서면서부터 이상하게 페이스를 잃고 최악의 길로만 가고 있다.
그것은 상변에서의 무리한 운영으로 다소 힘겹지만 팽팽한 국면에 금이 가일찌감치 전의를 상실한 탓인지도 모른다.
그 여파는 하변에서도앞서 지적했듯이 끝내기의 선택을 잘못하는 바람에손해를 보고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접어드는 계기가 된다.백162가 이런 흑의 정곡을 찌른 통타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우선 흑이 168에 막아 백166에 치중하더라도 최악의 경우 빅이 될 수 있지만 백'가'면 하변 흑은 생사가 불분명해진다.
그래서 흑163으로 고개를 내밀고 나왔는데 171까지 흑은 공배만 잇기에 급급하고 백174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투항한다.
이후의 결과는 흑은 참고도 1에 이어야 하지만 10까지 몰고 나가 살 길이없다.
잇따른 무리수와 실책이 누적돼 대패한다. 흑159- 의 곳 이음. 흑161- 의곳 때림.
〈양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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