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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 고객밀착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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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지방 금융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자 지역 은행들도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하는등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시중은행들은 지자제 실시로 지방경제 규모가 커지고 지역개발도 확대될것에 대비,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을 높이고 읍·면 지역에 영업점을확충하는등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자금운용과 조직을 개편하고있다.대구·대동은행은 이같은 시중은행의 지방금융시장 공략에 지역밀착 경영으로 맞선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편리한 은행이란강점을 살려 현재 18만여명이 가입해있는 폰뱅킹의 가입계좌수를 올 연말까지 30만명으로 늘리고 자동이체도 적극 확대키로 했다.

또 은행 경영에서 얻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더 많이 환원키 위해 26억원의기금이 있는 대구은행 장학재단과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의 지방 금융시장 공략에 대비,지난해부터수익성이 없는 경북의 읍·면지역에 영업점을 중점 확충해왔다"며 "가깝고친근한 은행이란 이미지와 지역밀착 경영으로 맞설 방침"이라 말했다.대동은행은 지역에 있는 영업점들을 중심으로 1영업점 1선행운동을 펴는등허홍행장 취임이후 펴온지역밀착경영을 한층 강화해 가계성 자금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기업도적극 발굴·육성키로 하고 세부적인 여신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다.대동은행은 특히 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설립된 은행인만큼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으로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한층 커질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한 관계자는 "급격한영업점 확충은 어렵지만 지역밀착을 강화하면 기존의 영업점으로도 충분히대응 할 수있다"며 "본격적인 지자제시대가 열린만큼 지방경제 활성화차원에서 공공기관 금고문제가 검토돼야할 것"이라 지적했다.

〈허용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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