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개 구군의회의 개원이 이달 중순쯤으로 예정돼있는 가운데 일부재선, 초선의원들이 구의장직을 겨냥해 동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부탁하는등 의장단선출을 둘러싼 물밑 작업이 치열해지고 있다.현재 각 기초의회가 공통적으로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다일부 초선의원까지 가세해 제각각 로비전을 펴고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첫 임시회 소집과 때를 맞춰 수면위로 부상,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있으며 자칫 초대의회 때처럼 과열양상에 따른 잡음까지 불거질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동구의회 재선의원인 김모의원과 손모의원은 지난 4년간 의회운영의 경험과 상당한 재력을 무기로 재선,초선의원 가릴 것 없이 일일이 접촉에 나서는등 의장직에 욕심을 내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두 의원은 이번 선거결과 재선의원이 9명에 불과하다는 희소가치를 내세워 비교우위론을 주장하며의장단 진입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8명이 재선된 서구의회의 경우 초대때 의장을 지낸 윤모의원과 재선인신모의원이 2기의회 의장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중구의회도 재선신모, 이모의원과 초선 박모의원이 3파전을 벌이며 의장직에 도전하고있다.달서구의회의 경우 재선인 한모의원이 두번째 의장직 도전에 나서는등 3~4명의 재, 초선의원이 의장직에 강력한 도전의사를 표시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6명이 재선에 성공한 남구의회도 재선의원 모두가 의장직에 욕심을내고있으나 3~4명의 의원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등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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