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미무어 사랑과 영혼 출연후 급성장

해맑은 눈과 동양적인 이미지, 그리고 아름다움. 데미 무어의 인상이다.62년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태어나 10대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모델로 활동한 그녀는 TV드라마 '제너럴 하스피털'을 계기로 연기생활을 시작한다.81년 '병원광 시대'에 출연하면서 브랫팩사단의 일원으로 이름이 알려지기시작한다. 이때활약했던 영화들이 '세인트 앨모스의 열정', '어젯밤에생긴 일', '위즈덤', '세븐 사인' 등이다. 이후 청순한 이미지와 매혹적인 눈으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으며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돋보이기시작한다.'사랑과 영혼'을 기점으로 남편 브루스 윌리스의 인기를 능가할 만큼 이름난 배우로 성장했다. 데미 무어라는 이름만으로 기획된 '사랑의 기쁨'과코믹배우 댄 애크로이드의 감독 데뷔작 '난폭한 주말'에서 연기한다. 여성심리극 '위험한 상상'에 남편과 함께 나란히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하기도했다. '어 퓨 굿맨'에서는 당돌한 여군으로, '은밀한 유혹'에서는 무일푼이 된 남편을 위해 하룻밤을 백만장자와 지내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극장에 개봉된 '폭로'에서는 승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캐리어우먼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최근 작품으로는 롤랑 조페 감독의 '스칼렛 레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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