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담배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대도시 번화가에 젊은 여성 모델을 동원, 담배와 판촉물을 배포하고, 외산담배 1~2갑에 CD음반, 머그컵, T셔츠, 라이터등 다양한 종류의 경품을 제공하는 공격적 광고와 판촉활동을 통하여 올 4월현재 금액으로 15.3%의 담배시장을 점유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일본담배는 1천7백41억원어치나 팔렸다한다. 일본담배를 피우는소비자의 50%이상이 대학생이며, 사창가, 룸살롱등 유흥업소와 슬롯머신등성인오락장에서 일본담배가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 것은 민족관이나 일본식민지 통치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잊어버린 채 우리나라를 일본의 경제식민지로만드는데 앞장서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한 여론조사 기관에서'우리 국민중 87.2%가 일본을 싫어하면서도 일본상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러한 의식구조가 94년도 대일무역적자 1백19억달러의 주요 원인이라 판단된다.이는 말로만 극일을 외치고 실제로는 일제를 선호하는 모순된 국민의식에원인이 있으며 순수한 소비재의 경우, 특히 담배와 같이 순수기호품은 지금당장이라도 개선될 수 있는 의식의 문제라 생각된다.
따라서 최근 일각에서는 일본문화를 개방한다 안한다 논란이 많은데 광복5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단호한 개방불가 의지를 천명하였으니,이제 국민들도 일본담배하나만이라도 국산담배로 전환하여, 행동하는 극일자세를 보임으로써 민족의 자존심을 다시한번 높여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박태춘(안동시 안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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