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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신당창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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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과 그를 추종하는 의원들이 이기택총재와 결별, 민주당을 떠나 신당창당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이 8월말 전당대회 이전에 심각한 분당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김이사장의 최측근인 권노갑부총재는 이와 관련, 7일밤 신당창당 방침이최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도 "이총재와는 당을 더이상 같이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계파안배 형태의 어정쩡한 당운영도 불가하다는 원칙은 세워졌다"고 말해 이총재와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하는듯한 말을 했다. 권부총재는 "그러나 이총재와 더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는것은 아니다"며 이총재의 당직포기를 전제로 내세웠다.또한 김이사장과 '서교동그룹'으로 알려진 권노갑 한광옥 정대철 이종찬김근태씨등 6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신당창당을 깊숙이 논의, 신장창당 주장이 더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교동측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총재측은 강력히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총재측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도 "사실로 닥칠 경우라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라며 정면대응 자세를 취했다. 이총재측은 또"당대표 복수제등 지도체제 개편론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것 또한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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