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만 달서구민의 살림살이를 감시감독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돼 책임이 무겁습니다"새 달서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종택의원(55)은 "앉아서 귀로만 듣고 의정활동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의정활동도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현안에 철저하고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방향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개발수요가 많은 달서구의 경우 의회가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기관과 주민간의 갈등을 조화롭게 조정, 중재하는 역할에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이의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의원들이 주민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자세가중요하다"며 공부하는 의원상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소신을 밝혔다.넓은 면적에 50만 주민의 터전인 달서구가 조만간 대구시 중심지역으로 부상될 것이라고 예측한 이의장은 "주민간 지역간 이질감을 극복할수 있도록한마음 화합운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의정구상을 밝혔다.
지난 4년간 뚝심있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나름의 평가를 받고있는 이의장은 월배1동의 재선의원으로 대구시 4H연합회 부회장, 월배라이온스클럽 회장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평통달서구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인 김숙자씨(53)와의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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