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원구성에서 무소속 및 자민련과 민자당 의원간의 불협화음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에서도 마찰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최백영 대구시의회 의장은 21일 사무처 직원이 개회사를 준비하던 전례와 달리 제43회임시회 개회사를 직접 작성, 정파를 초월해 공개적으로 의회를 이끌겠다는의지를피력.최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민의의 전당인 의회는 특정 정파의 소유물이아니라 시민의 것이다. 시민을 위해, 시민의 뜻에 따라 모든 문제를 공론화시켜 과정은 격론이 있더라도 결론에 대해서는 힘을 모을 수 있는 성숙된의회상을 보여줄때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최의장은 또 "과거 중앙집권화시대의 경직되고 폐쇄된 사고를 일소하고모든 시정과 의정활동을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할때 시민들은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동참할 것"이라며 "흩어진 민심을 결집시켜 대구가 안고 있는 총체적 문제들을 해결, 21세기에 우뚝 서는 대구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정열을바쳐줄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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