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사이에 일본식 식당은 5배, 한국식 식당은 2.7배 가량 늘어났으나 중식집은 27% 증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한국음식업중앙회가(회장 손청차)가 조사한 '연도별 전국음식점 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국 음식점수는 31만1천7백12개소로 10년전인 84년말의12만9천8백96개소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특히 일식집은 1천6백88개소에서 8천5백58개소로 5배 늘어났고전체음식점중 점유율은 12.3%에서 2.7%로 높아졌다.
경양식집은 5천5백67개소에서 1만9천5백21개소로 3.5배증가했으나 최근대기업이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는 패밀리레스토랑이 급증하면서 93년의 2만8백73개소보다는 1천3백52개가 줄었다.
전통 한식집은 5만8천74개소에서 15만4천1백74개소로 2.7배 증가했고 전체음식점중 점유율은 44·7%에서 49.5%로 높아졌다.
반면 중식집은 1만5천9백38개소에서 2만3백14개소로 증가율이 27%에 불과해 점유율이 11.6%에서 6.5%로 낮아졌다.
음식업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80년대말 이후 소비 수준의 향상과 식생활문화의 변화로 중국식당의 인기가 퇴색하고 일식집과 패밀리레스토랑의 급증추세를보이고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