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은 내년까지 군분뇨처리시설을 인구 20만명 용량으로 확장하는한편 낙동강 오염방지를 위해 축산폐수 공동처리시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달성군에 따르면 계속된 인구증가에 따라 현풍면 자모리에 위치한 군분뇨종말처리장을 총사업비 24억6천6백만원을들여 현재 하루 처리능력 35t에서65t규모로 증설하는 공사를 이달에 착공, 내년 6월 완공한다는 것.지난 89년 완공된 액상부식법의 현 군분뇨종말처리시설은 90년대들어 인구증가로 처리용량의 한계를 보여왔다.군은 이와함께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백여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축산폐수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루처리용량 1백t규모의 폐수종말처리장을 군분뇨처리장내에 신설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동아엔지니어링에 의뢰한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예산을 확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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