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체장에게 듣는다-엄태항 봉화군수

엄태항봉화군수는 "군민들과 기쁨과 고통을 함께하는 군정, 군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군정을 펴기위해 군청을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곳으로만들어 24시간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군수는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는 이번 지방4대선거로 지연 혈연간에갈라진 군민들의 갈등을해소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갈등과 대립에서 대화와협력을 통해 흐트러진 주미느이 정서와 마음을 결속시켜 팬 골을 하루 빨리메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지역정치권과도 보조를 맞춰 대화로 모든 문제점을 풀어나가겠으며 무소속으로 당선시켜준 군민들의 뜻에 따라 정당에가입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주요시책사업은 주민들의 작은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추진하되 재임 기간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광활한 임야에 산재된 무한한 임산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주민소득과 연결될수 있도록 개발하고 고속득 특허작목과 영농기술 혁신을 통한 경영구조를 개선하는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엄군수는 청량산 공원과 오전.다덕약수터를 연계개발, 자립도를 높이도록하는데 힘쓰고 대도시에농산물 판매망을 조직해 지역특산물로 만든 토산음식을 개발, 봉화음식 전문체인점 지정, 지역농산물 홍보와 유통구조 개선에힘쓰겠다고 했다.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유망기업을 유치, 농공단지를 활성화시키고지역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제2농공단지를 유치, 농외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군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적개선을 위해 군수 직할로 군민고충처리실을운용하고 행정서비스 개선위원회를 설치, 행정 정책결정에 주민참여를 확대시키는 생활행정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오지마을에 소형순환버스를운행하고 농로정비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봉화우회도로와 춘양 우회도로를 임기내 개설할 방침이다.

엄군수는 군민의 편에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펴기위해 행정업무 집행은 실무자가 하고 군수는 행정세일즈맨으로 현장에서 뛰겠다고 말했다.이같은 일들이 이루어지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하고인내와 시간을 가지고 일하도록 군수를 채찍질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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