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간 여객선이 마침내 정식허가를 받아 내달 1일부터 운항하게 됐다.울산지방해운항만청은 25일 현대중공업이 신청한 울산-부산간 여객선 사업에 대해 부산해운조합의운항관리규정 심의절차가 끝남에 따라 여객선 취항면허증을 발급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내달 1일부터 '한마음호'를 취항시켜 매일 울산방어진항에서 오전 6시30분과 오후 1시30분, 부산 연안여객부두에서 오전 9시30분과 오후4시30분 각각 출항,왕복 두차례씩 운항시키기로 했다.여객선운임은 성인 9천5백원, 중·고생 8천5백50원, 12세이하 3천5백원을받기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0년 91억원의 예산을 들여3백인승 4백89t급의 고속쌍동여객선을 건조해 92년부터 수산청·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사업허가를 요청했으나 그동안 법적절차 문제로 몇차례 취항이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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