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군민 종합휴식공간인 성밖숲 공원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각종부대시설이 훼손되는등 제기능을다하지 못하고 있어 조례제정을 통한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군은 지난 92년 수령2백~3백년 정도의 떡버들 군락지인 성주읍 경산리367의2 성밖숲공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8억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이트볼장·로울러 스케이트장등 10여종의 체육시설을 설치 했었다.그러나 군은 공원조성만 해놓고 관리 인력배치, 사후 시설관리예산등 실질적인 관리방안도 없이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수억원을 들여 만든 휴식공간이되레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
또 공중화장실의 경우 노후돼 이용선호도가 높은 떡버들숲과 게이트볼장주변지역에 심한 악취가나 사용자들은 관리사 화장실을 찾고 있으나 관리가번거롭다는 핑계로 이를 개방치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성밖숲공원 1천5백여평의 잔디광장이 마련돼 야외 결혼식장 활용등으로 한해 3만여명의 이용객들이 찾고 있으나 관리조례가 없어 수천만원대의사용료수입등 군세수를 확보치 못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공중화장실등 시설개·보수와 함께 성밖숲공원 관리조례안을 제정, 주민들의 편익과 재정확충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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