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종량제 정착 실시전보다 발생량 44%나 줄어

경북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로 연간 1백9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와 매년 쓰레기 매립장 40㎡(12만평)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도내 쓰레기종량제 실적을 조사한 결과1일 쓰레기 발생량은 1천6백여t으로 지난해(2천9백t )보다 44%나 줄어들었으며 쓰레기 처리비용도 연간 4백32억원에서 2백41억원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추정됐다.

쓰레기 발생량 감소로 매립장연간소요면적도 지난해 91만2천㎡(27만5천평)에 비해 40만2천㎡(12만1천평) 줄어든 51만㎡(15만4천평)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일 쓰레기 발생량중 종이류는 지난해 5백79t에 비해 90% 가까이 줄어든65t으로 나타났으며 음식물 발생량은 5백78t으로지난해 9백16t보다 37%나줄어들었다.

반면 재활용품은 1일 3백88t으로 지난해보다 34% 늘어났고 6개월동안 종이류 3만t 고철 5천t 병류3천t 캔류및 플라스틱류 각 2천t이 수거돼 17억1백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규격봉투 사용률은 98%로 주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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