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처님오신날(사월 초파일) 개국을 목표로 한 대구 경북 불교방송국(라디오방송)의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25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대구 경북 불교방송은현재 은적사(대구시 남구대명 9동 627의5) 부설 룸비니유치원 3층에 사무실을 마련,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대구 경북 불교방송국 설립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깨침의 소리,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한 이 방송국은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조계종 5개 본사(불국사 동화사 직지사 은해사 고운사)를 중심으로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불국사 주지 이설조스님, 사진)를 구성했으며 실무간사에는 장적스님(은해사 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지금까지 경과는 5월 정부로부터 대구 경북지역의 불교방송국 설립허가를약속받아 6월11일 대구 능인중고교에서 5개 본말사 주지스님들을 대상으로설명회를 가졌고, 7월 20일 공보처장관으로부터 방송국 허가추천서를 받아현재 정보통신부에 방송국 허가를 신청해둔 상태이다.
방송국 설립에 필요한 재정은 5개 본사가 10억, 타 종단과 재가불자 10억등 약 25억원이다. 아직방송국이 들어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진각종단에서는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건립중인 진각회관이 완공되면 불교방송국을유치할 의사를 비치기도 했다. 건립추진위원회 사무실 연락처는 652-3123.〈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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