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7월중 지역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말보다 3.4% 상승하는데그쳤으나 경북은4.5%가 올라 15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경북도는 지방도시별로는 안동이 5.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구미4.7%, 포항 4.3% 등의 순이었으며 경주는 3.7%로 가장 낮았다.경북 다음으로는 전북.대전 4.4%, 제주.경남 4.2%, 광주 4.1%, 전남 4.0등이었으며 대구는 전국평균(3.4%)보다 다소 높은 3.9%였다.한편'7월 한달간의물가'는 대구가 6월보다 0.4%가 올라 전국평균(0.3%)보다 높기는 하지만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며 경북은 0.2% 오르는데 그쳐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물가가 점차 안정세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대구.경북지역의 7월물가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대구의 경우 농수축산물은 올랐으나 집세와 공산품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수준을 유지했고, 경북도 공산품은 0.2% 상승했으나 농수축산물은 내리고 집세, 학원비 등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 첫 회의…역사성·공공성 등 논의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