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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오토바이 날치기 요주의 범죄이용 80CC이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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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오토바이를 경계하라'최근 무더위속에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날치기사건의 대부분이 50~80㏄급소형오토바이에 의해 저질러져 여름철 현금소지 행인들에게는 소형오토바이가 최대의 경계대상이기 때문이다.

날치기범들이 소형오토바이를 애용하는 까닭은 1백25㏄ 이상의 중·대형오토바이보다 시선을 적게 끌고 운전이 용이해 한손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골목길로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기동성 때문.

올들어 대구달서·수성구에서 발생한 날치기사건이 30여건에 이르지만 90이상이 소형오토바이를 이용한 범행으로 1명혹은 2인조의 범인들은 손가방등을 낚아채 골목길로 사라지는 수법을 쓰고있다.

지난 3일 오후 3시쯤 80㏄ 오토바이를 탄 30대남자 1명이 대구시 달서구죽전동 달성신협앞길에서 김모씨(31·여·북구 침산동)의 3천6백만원상당의금품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해갔다.

또 4일 오전 10시30분쯤에는 50㏄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이 이모씨(24)의 자기앞수표 등 3천만원이 든 돈봉투를 날치기하는 등 소형오토바이를탄 날치기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은 속수무책인 상태.경찰은 '열사람이 한도둑 못잡는다'며 날치기범 단속의 한계를 인정하고시민 스스로가 조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구달서경찰서 임정섭 형사과장은 "날치기범은 범행대상자가 주위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만 보여도 위축되고 만다"며 "특히 소형오토바이에 10대나 20대가 두명씩 타고있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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