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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민선 체육회장 장밋빛 청사진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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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문희갑대구시장과 이의근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체육회장으로지난8일과 14일 나란히 지역체육관계자들을 초청,모임을 가졌으나 다소 개운찮은 인상만을 남겼다.취임후 처음으로 이뤄진 체육인들과의 자리에서 문시장과 이도지사는 변화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체육정서와 향토체육의 현주소를 도외시한 당연직 회장으로서의 인기성, 면피용 구태만을 답습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문시장과 이도지사는 민선회장으로서의 주체의식없이 체육회사무처가 마련한 술자리성 행사에 얼굴마담격(?)으로 나와 '화려했던 지역체육의명예회복'이란 현실성 없는 장밋빛 청사진만을 똑같이 반복.먼저 대구시체육회가 지난8일오후6시30분 수성관광호텔에서 마련한 '제11대문희갑회장 상견례'.

행사장에는 이순목우방주택회장 김시학청구부회장등 내로라하는 지역기업인 20여명이 체육회산하각 협회(연맹)회장 자격으로,올체전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30여 지역고교학교장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짜증나는 복중에 갑작스럽게 마련된 행사에다 사무처의 일방적전화통보로 대부분 마지못해 나온 모습들이었다.

간담회를 겸한 이자리는 결국 지역체육발전과 변화는 언급조차 되지못하고'지원확대'를 외치는 학교관계자들의 돈타령만으로 끝났다.14일 오후6시 시내 모음식점에서 열린 경북체육회이사회에 참석한 이도지사의 경우도 올 경북체전의 현안이 논의되는 이사회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이지사는 오후6시에 열린 이사회에는 아예 참석지 않고 오후7시에 시작된2부 여흥행사시간에 맞춰 나왔다.

이에 대해 지역체육인들은 '민선시장·도지사들도 역대 관선 회장들과 같아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지역체육발전을 위해서는 민선회장은 시,도예산30여억원으로 편성된 각체육회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꾸려지고 있는지,일선체육인들을 위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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