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3일 낮 주요 야당대표와 전현직 3부요인 29명을 청와대오찬에 초청해 집권 후반기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김대중새정치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김종필자민련총재,이기택민주당총재가 참석,김대중씨 정계복귀후 최초의 3김회동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이철승 이민우 유치송씨 등 전직당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밖에 황낙주 이만섭 박준규 김재순씨 등 전-현직국회의장을 비롯해 윤관 김덕주 이일규씨 등 전-현직 대법관,이홍구 이영덕 이회창 황인성현승종 정원식 강영훈 이현재 신현확씨 등 전-현직 총리,김용준 조규광씨 등전-현직 헌법재판소장 등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자리를 빌려 광복절 경축사등에서 밝힌 국민대화합의 큰 정치를 펴는 데 여야 정치권의 협력을 특별히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청와대오찬초청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1일 김영구정무장관으로 부터 청와대오찬 초청을 받은 김위원장은 "국가적인 정부행사에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기에 이에 응하기로 했다"고 박지원대변인이 밝혔다. 박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위원장의 청와대방문은 2년반만의 일이고 김영삼대통령과의 만남은 3년만"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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