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가운데 일본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절반에 육박하지만 정작일본인들이 가고 싶어하는 해외여행지 중에서 한국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관광공사가 입수한 일경리서치의 '일본해외여행자 성향분석'자료에따르면 일본의 성인남녀1천3백10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0.8%인 11명만이 한국을 꼽았다.이 조사 결과 미주, 유럽, 아시아의 16개 국가중에서 한국은 대만과 함께해외여행 선호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여행지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23.3%인 3백5명이 응답한 호주였고 하와이(11.1%), 미국(10.6%), 캐나다(10.5%), 이탈리아(7.3%), 프랑스(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싱가포르(2.7%), 홍콩(2.4%), 중국(6.2%) 등 다른 동아시아국가들에 비해서도 해외여행 선호도가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해외여행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6년의 14.5%에서90년에는 13.3%, 지난해에는 12.1%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올 상반기에도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가 줄어든 78만1천9백여명의 일본관광객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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