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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분 극적타결 공동대표 홍영기.박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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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3일 이기택총재계와구당파가 오는 28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전당대회를 열어 홍영기.박일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키기로 극적 합의, 한달여간 지속돼온 당내분을 수습하고 당재건의 계기를 마련했다.이총재계의 강창성의원 장경우전의원, 구당파의 노무현부총재 제정구의원은 이날저녁 마포당사에서 협상을 재개, 그간 걸림돌이었던 전당대회 시기문제 등을 집중절충, 이같이 합의했다.이에앞서 이총재는 8월 전대 대표불출마를 선언, 중단됐던 구당파와의 협상에 돌파구를 열었고 구당파도 불법이라고 주장해온 28일 전당대회 소집을받아들여 극적타결을 이끌어냈다.

이총재는 박일고문, 구당파는 홍영기고문을 각각 공동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양측은 또 오는 12월13, 14일 명실상부한 새 지도부를 뽑기위한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당직및 조직책 지분을 5대5로 반분키로 합의했다.이에따라 12월 전대의당권장악을 겨냥한 이총재와 구당파간의 치열한 세대결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등 외부세력과의 통합에 대비, 8월 전대직후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민회의행으로 자리가 빈 주요당직및 당무위원을 인선함으로써당무회의를 조속히 정상화, 전당대회 소집및 준비절차를 밟기로 했다.이밖에 최고위원은 양측이 각기 2명씩 추천키로 했다. 최고위원후보로 구당파는 이철의원과 김정길전최고위원, 이총재계는 강창성의원과 조중연전의원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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