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하숙비등 크게올라…학생부담 가중

개학을 앞두고 대학이밀집한 경산지역의 방세와 하숙비가 크게 올랐으나구하기가 힘들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산시에 있는 11개 대학 재학생 50% 이상이 하숙 또는 자취를 하고 있으나 기숙사 시설은 영남대.대구대.효성가톨릭대학등 일부 대학들 뿐인데다 그나마 희망학생의 10%도 수용하지 못해 개학철만되면 학생들이 숙박문제로 경쟁을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대학주변의 방은 거의 사글세를 놓고 있는데 지난해 방1칸 1백50만원(10개월) 하던것이 1백70만원에서 2백만원, 하숙은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랐다.

경산시 압량면 조영리 하양읍 문천 금락리등 대학주변 방을 구하기란 여간어렵지 않아 대구서 자취 하숙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도가중되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경산시가 도시계획을 재정비, 학교주변의 묶인 땅을 택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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