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컴퓨터(PC)의 시장이 고속 성장을 거듭, 내년에는 5대 가전제품 전체 시장규모에 육박할 전망이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PC수요는 84만대, 금액으로는 1조1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해 5대가전의 대표적 제품인 컬러TV의 연간 시장규모1조원을 이미 능가했다.
PC는 하반기에 더욱 수요가 늘어 올해 전체로는 1백70만대가 팔려 2조5천억원대의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윈도우즈 95'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 PC시장은 펜티엄급을 기본으로하고 주기억용량이 16메가바이트 이상의 멀티미디어형 고급제품 중심으로 변모하는 한편 기존의 16비트, 386급 제품의 급속한 퇴장과 함께 대체수요가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PC의 평균 단가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내년도 PC수요는 올해판매예상치보다 23%가 늘어난 2백10만대수준에 달하고 금액으로는 3조2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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