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 상당수가 이용하고 있는 경산지역 공원묘지가 앞으로 3~4년 후면 바닥날 전망이어서 서민들의 묘지난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공원묘지가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허가난 시설들이 지역민 반대로도로개설공사를 못하는등 개원을 못하고 있어 묘지난을 부채질 하고 있다.경산시 관내의 공원묘지는 모두 5개로 이중 79, 82년 허가난 하양읍 서사리 하양공원묘지(3만8천6백평)와남천면 하도리 대구공원묘지(6만2천4백평)는 주민반대로 지금까지 개원을 못하고 있다.
영업중인 3개소도 묘터 소진율이 70~90%에 달해 3~4년내 수용능력이 바닥날 형편이다.
남천면 하도리 경산공원묘지(7만4천5백평)는 현재 소진율이 70%선이며 흥산리 백합공원묘지(3만3천평)는 90%, 금곡리 장미공원(7만3천9백평)은 80%에달하고 있다.
이들 공원묘지는 사용연한이 50년까지로 돼 있으나 20년도 채 안돼 수용능력이 바닥을 보임에 따라 가족묘지나 임야가 없는 서민층은 앞으로 묘지구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민선단체장들이 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려 들지않아 공원 묘지등 혐오시설 설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규시설개원에대한 대책이 없을 경우 묘지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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