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예술회관이 개관이후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날로 늘어나는 문화예술인과 도민의 문화욕구충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예산투자와 중공연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남도 문화예술회관은 진주남강의 아름다운 풍치와 어우러진 진주시 칠암동에 총사업비 1백25억원을 들여 4천85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의 웅장한건물로 지난 88년 8월에 개관돼 문화예술인 도민등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주요장소가 됐다.
주요시설물로 대공연장(1천4백69석), 소공연장(2백80석), 옥상공연장(5백40석)과 첨단 조명실 음향기계실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개관 7년을 맞는 문화예술회관은 운영 현황은 지금까지 전시실 1천8백51일대공연 장 1천3백39일, 소공연장 9백62일, 기타 5백56일로서 연평균 2백70일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각종 공연등이 2천3백4건에 3천1백42회에 걸쳐 공연됐으며 관람객이2백만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예술회관은 시설관리비등 세출예산이 연간 13억여원이 집행되고 사용료 수입등 세입은 2억여원에 불과해 우수한 작품유치에는 턱없는 예산부족으로 초청공연은 연간 2~3차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연극·무용등의 공연에는4백~6백명의 관객이 찾지만 대공연장의 공연시 대사전달의 무리와 분위기등이 맞지 않아 공연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도문화예술회관이 역할을 다하고 문화예술인·도민등의 문화욕구를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전문예술인의 참여로 조직을 개선하고무대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중공연장 건립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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