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8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남배구도 4강에

한국 구기가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는 95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위세를 떨치고있다.한국은 30일 축구가 결승에 오른데 이어 대회 8일째인 31일에는 야구에서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배구는 유고를 이겨 4강에 진입했다.한국은 이날 후쿠오카 돔에서 벌어진 야구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발 임선동이 완투하며 일본에 산발 5안타 1점만을 내주고 4번 안희봉이 2점홈런을 포함, 혼자 3점을 얻는 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쉽게 이겼다.임선동은 완투하며 8회까지 점수를 허용치않다가 9회에 1점을 허용했으며안희봉은 1회 2점홈런으로 일본의 기를 꺾었다.

한국은 1일 결승에서 미국을 5대0으로 이긴 쿠바와 금메달을 다투게됐다.또 지난 79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16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남자배구는 8강전 유고슬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신진식 후인정의 수훈으로 고전끝에 3대1로승리했다.

한국은 1일 캐나다를 3대1로 이긴 이스라엘과 결승진출권을 다투게됐다.이스라엘은 객관적인 전력에서한국보다 한수아래여서 한국의 결승진출은쉬울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벌어진 펜싱 남녀 플뢰레 단체전에서 한국은 남자가 9위, 여자가 11위에 머물렀고 여자농구도 체코에 62대84로 져 7~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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