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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3차회담 28일 북경개최-경협문제등 주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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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제3차 남북당국간 회담을 오는 27일 북경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5일 발표했다.나부총리는 이날 오후통일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쌀지원을고 려하고 있지 않으며 북한의 수재지원에 대해서도 유엔의 정확한 피해조사결과가 나온 후 북한측이 정식으로 요청해 오면 그때가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부총리는 이어 이번3차회담에서는 남북간 경제협력문제를 주로 다루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지난달 18일 북측 전금철회담대표가 우리측에 오는 20일 이후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왔고 우리측이 27일로 수정제안해 결정됐다"고 회담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3차회담 의제와 관련, 나부총리는 "경협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나 우성호송환문제와 안승운목사 납치사건, 상호비방중지및 김용순당비서의 쌀발언 등동포애차원에서 지원하는 순수한 뜻을 훼손한 부분에 대해 해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부총리는 쌀추가지원 및 북한수해지원에 대해 "15만t의 쌀을 차질없이보내주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지원이 될 것"이라며 "별도의 추가지원이나 수해지원계획은 없으며 북경회담에서 정식 요청하면 그때가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쌀지원문제는 국민적 합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북에서 국민적 합의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며 우성호와 안목사 송환문제에 대한 북측의 성의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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