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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비난 강도 높아져 "불핵비난 자국개발 은폐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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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북한이 일본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불편한 대일심정을노출시키고 있다.북한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조총련 중앙회관앞에서 발생한 대형차량 난동사건과 관련, 논평을 통해 일본경찰이 우익폭력배의 난동을 묵인했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또 조총련과 재일동포 활동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난동이일어난 것은 북-일 국교 정상회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의혹이 간다고 지적하고 사건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북한은 또 최근 일본이 프랑스와 중국의 핵실험 재개를 항의한데 대해 "자국의 핵개발을 은폐하려는 권모술수"라며 맹비난 했다.

노동신문은 5일 일본 당국이 핵실험 재개를 반대하는 강력대응을 보인 입장을 '항의놀음' '핵반대소동'으로 비하한뒤 "일본의 반핵국가처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고 일본을 강력 비난했다.

이 신문은 이와함께 일본이야말로 핵무기를 생산, 사용할 수 있는 물질과기술적 토대를 갖추었다고 지적하고 일본의 핵실험 반대는 자국의 핵무장화책동에 대한 세계적 비난여론과 의혹을 호도하는 것이라 주장했다.이에앞서 북한은 지난3일 중앙방송논평을 통해"일방위청이 최근 북한을우선 방위대상으로 지목함은 우리를 첫 공격대상으로 공공연히 선포한 것"이라 비난했다.

또 이 방송은일본이 군사대국화와 핵무장화를 비롯, 자위대의 서부배치,동해방위권선포, 한-일간 군사교류등으로냉전종식이후 북한을 일본의 첫번째 해외침략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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