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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작품-내동생

매일신문maeil@msnet.co.kr
매일신문 입력 1995-09-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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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돼지같이 먹지만몸은 빼빼마른 내동생

성이나면 성난 사자같이

화를 내는 내동생

공부할때는 비실거려도

놀때는 천하의 개구쟁이

잠을 잘때 모습이

천사같이 귀여운 내동생

김미혜 〈서평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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