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이후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소속의원들이 처음으로 연대해 한일포럼의 해체를 한목소리로 촉구해 눈길.국민회의 이종찬 장영달, 민주당 이철 김원웅 제정구 원혜영의원 등 6명은7일 성명을 발표, "일본과 마주앉아 민족의 문제를 잊어버리고 한일관계의역사적 과제를 외면하는 한일포럼은 더이상 개최돼서는 안된다"고 주장.이들은 특히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포럼 3차회의와 관련, "한국측 공동대표인 배재식서울대명예교수가 일본대중문화의유입이 미칠 영향에 대한우려의 목소리를 '감상적'이라고 단정지었다"며 "이처럼 균형감각과 역사의식이 결여된 인사를 대표로 앉혀놓고 양국간 역사적 매듭을 풀 수 있다고 보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
이 성명을 주도한 김원웅의원은 국민회의소속 의원들과 연대문제에 대해 "민족문제는 민자당과도 같이 해왔다"며 "전화및 팩시밀리로 성명내용을 함께검토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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