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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유묵발견, 여순옥중에서는 쓴 '백세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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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순국특파원]안중근의사가 1910년 2월 여순옥중에서 '백세청풍'이라 쓴 유묵이 도쿄 무사시노(무장야)시 민가에서 12일 발견됐다.일본의 서화연구가를 통해 아사히(조일)신문에 이날 보도된 이 글씨는 도쿄도무사시노(무장야)시 교육위원회 학예원인 사토(좌등화남)씨(65)가 사망한 부친의 골동품을 정리하던중 발견한 것.이 글을 소지하고 있던 사토(좌등)씨의 부친은 1942년 도쿄의 오오모리(대삼) 제일국교 교장을 끝으로 퇴임한 교직자로 당시 조선이나 만주에는 한번도 간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들은 당시 군국주의시대 '충군애국'을가르치던 교장신분으로서 어떻게 이글을 가지게 되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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