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 황성보의원(38.비산1동)은 대구 지역에서는 드물게 시민단체에서 활동중인 구의원이다.대구 YMCA 산하 레크리에이션 협회장 출신으로 현재 시민중계실 자원봉사자인 황의원은 "지방화 시대를 맞아 각종 시민단체들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론을 편다.그가 특별한 관심을 갖는 분야는 환경문제. "시민단체는 환경문제를 감시하는데 자료확보 등에 있어서 한계가 많다"며 그는 "공단밀집 지역인 서구의환경오염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자로서 의정활동을 펼 생각"이라 말한다.이밖에 그는 비산1동 동사무소 이전문제와 주거환경개선지구내 주차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다.
공무원하면 복지부동이라는 인식을 많이 가졌었는데 의외로 직무에 충실한모범적인 이들도 많더라는 그는 "그러나 구태를 벗지 못하는 일부 간부급 공무원들의 태도는 변화해야 할 것"이라 꼬집었다.
서구의회는 30대 이하 소장파 의원이 5명으로 다른 구의회보다 많아 이들의 활동에 대한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그는 "젊은 의원들은 의욕을 너무 앞세운 나머지 잦은 실수나 독선적으로 흐를 우려가 있다"며 "나도 그중 한사람인 만큼 재선(재선)에 성공한 7명의 서구의원을 귀감삼아 의정활동에 신중을 기해 나갈 생각"이라 다짐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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