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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해 2백만$ 지원"-정부 남북접십자사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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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북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남북 적십자사간을통한 직접적인 방식으로 구호품을 포함, 총 1백만-2백만달러 상당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지원키로 했다.이에앞서 대한적십자사도 13일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간접적으로구호물자를포함, 5만달러어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지원액은 정부가 지난 일본 고베 지진당시 1백만달러를지원한 것과비교할때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감안, 보다 적극적인지원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또 국제적십자연맹이 대북 지원을 요청해올 경우 구호물자와 함께남.북 공동방역을 위해 의료진도 파견키로 했다.

나웅배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북한 수해 관련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 발표는 오전에 예정돼있었으나 발표에 앞선당정회의에서 민자당측이 지난 대북 쌀 지원당시 농민들의 반발이거셌다는 점을 지적한뒤 수해등에 따른 추가 경정예산 확보가 우선돼야한다고 주장, 당정간의 막판 조율을 거쳐 오후에 발표됐다.

한편 대한 적십자사는 13일 최고 5만 달러까지 현금이나 의약품담요 등 구호물자를 북한에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강영훈 적십자사 총재는 이날 "북한 실정을 살피고 온 국제적십자연맹의대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5만달러 한도내에서 바로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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