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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노조' 기습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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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유통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주)대구백화점 노동조합이 15일 기습출범함에 따라 대구백화점 노사간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대구백화점 기술관리팀과 안전관리팀등 기능직 사원 28명이 주축이된 노동조합은 14일 노총 가입과 노동부 인준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데 이어 16일 안으로 중구청에서 노조등록필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이에따라 대백노조는 오는 26일 창립대회에서 노조위원장 선출등 집행부를구성한뒤 노조원 확보및 노사협상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한편 노조설립 움직임을 전혀 모르고있던 회사측은 지난 13일 저녁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노조원들과 개별 접촉을 통한 노조탈퇴 설득작업을 벌이는 한편 노조가입 확산을 막기위해 애쓰고 있다.

회사측은 일단 2천명이 넘는 근로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사원들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설득작업을 통해 노조설립을 자진철회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14일 오후 8시30분쯤 유인물을 살포하려는 노조원 20여명과 대백 간부들 사이에 가벼운 충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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