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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을입구 유해화학물 공장, 주민이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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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구 웅촌면 대대리 주민 3백50여명은 마을입구에 있는 규소철제조공장인 세진산업(대표 강희선)이 인체에 치명적인 규산먼지등 각종 환경공해를 유발시키고 있다며 울산시 등 각계에 공장이전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있다.이마을 오동석씨(56)등 주민들에 따르면 세진산업은 지난 90년12월 울주구웅촌면 대대리 1227일대 1천3백77㎡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 현재 1일 50여t의 규소를 생산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는 것.주민들은 또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호흡기 질환과 폐수배출로인해 농사까지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시·군 통합전인 지난 90년12월 이 공장에 대해 건축허가를내줄때 3년이내에 외곽이전을 조건으로 허가를 해놓고도 지난 93년11월 통합분위기를 틈타 같은 자리에 전격 허가를 내주어 더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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