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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사람이'이 민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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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이 19일 발표한 14개 사고및 신설지구당조직책인선내용을 보면 김영삼대통령친위부대의 대약진으로 요약된다.이번 인선을 포함, 새정부출범이후 직계민주계및 범YS계(김대통령이 취임이후 직접 뽑은인사등)인사의 꾸준한 흡수로 김영삼대통령의 당내지구당위원장 세력은 전체 2백39명중 91명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새정부탄생이후 새로받아들인 원외지구당위원장 61명중 YS계가 48명에 이르는등 절대적인 우위를점했다.

민정계위원장의 수가 현재 1백32명이라는 점을의식, 김대통령이 현재의인선스타일로 나아가면 김대통령 직.방계수가 총선공천을 통해 민정계수를대역전시킬수도 있다. 직계민주계만을 이끌고 단출하게 시작했던 3당통합당시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진전이다. 정가에서는 벌써 총선물갈이를 계기로민자당의 YS당화는 시간문제라는 섣부른 추측도 나오고 있다.원내국회의원수 못지않게 지구당위원장세력판도가 중요한 의미를 띠는 것은 내년 중.하반기로 예상되는 민자당대통령후보경선 때문이다. 이때는 각대권후보진영은 지구당위원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다.이런 측면에서 김영삼대통령은 이제 한결 편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자신이 내심 점찍은 후보를 지원할 경우 경선관문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때문이다. 민정계가 대권후보별로 갈라지면 금상첨화다.

물론 민주계및 범YS계인사들이 총선에서 많이 당선, 당내 최대그룹이 되면더할 나위없이 좋은 것은 불문가지이다.

YS 직.방계세력의 확대는 정치적인 면에서도 김대통령이 당운영과정에서자신의 의중을 더욱 여유롭게 펼칠 수 있다는 이득도 있다. 사실 3당통합이후 민정계에 수적열세로눈치를 살펴온게 사실이고 민정계의 동요때마다 이를 달래는 당근책이 나오곤 했다.〈이헌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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