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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터 속속 할인매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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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대규모 공장터가 할인매장으로 속속 바뀔 전망이다.대구지역 공장들의 지방이전이활발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가격할인매장을 건립할 경우 준공업지역등도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허가한다는 방침이 밝혀지면서 이같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있다.특히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시공장의 지방이전시 토지매각에 따른 법인세및 특별부가세의 면제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공장매각을 더욱 부추기고있다.

대형할인매장을 건설할 경우 적어도 3천평 이상의 대지를 확보해야하나 대구시내의 여건으로는 공장부지외에 이정도 규모의 상업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것도 유통업체들이 대형 공장에 관심을 쏟는 원인이 되고있다.이미 공장부지에 짓고있거나 계획된 할인매장으로는 수성구 수성동의 구코오롱 부지에 화성산업이 3천평의 하이퍼마켓을 계획, 97년 하반기에 오픈예정으로 있고 가창면 용계리의 대한중석부지에 거평이 내년 2월 오픈 예정으로 3천평규모의 회원제 할인매장을 이미 짓고있다.

효성그룹도 최근 동구 신서동의 동양나이론 1만2천평공장 부지에 할인매장과 스포츠 시설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을 발표하기도했다.또 달서구 감삼동의 고려나일론공장 2만4천평 부지를 코오롱에서 25일 합병, 이를 매각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구의 유통업체는 물론 서울의 대형유통센터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고려나일론공장의 부지는 지난7월 고도 제한지역에서 풀려 지역주택업체는 물론 유통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측은 이 부지를 연내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곧 공장을 철수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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