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의 이웃에게 까지도 도움을 줄때입니다"3일 아프리카등 세계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대구사랑의 달리기'행사를 개최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대구지회 정준모회장(경북대병원장)은"지난 30여년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이 지구촌 이웃의 생존과 자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의 굶주린 이웃들에게 식량과 사랑을'이란 모토로 지난 89년 10월설립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UN공인의 비영리 국제구호단체로 대구지부는올8월초 발족됐다.
참가자 5천여명이 두류공원 순환도로 3.3㎞구간을 뛴 '제1회 대구 사랑의달리기' 행사에 대해 정 지회장은 "우리 지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 행사를계기로 앞으로 바자회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정회장은 또 "지금은 우리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금을 마련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많은 이들이 동참할 것으로 믿고 앞으로 지원국과 지원방법등 구체적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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