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김종원교수 밝혀**분단50년만에 처음으로 한반도전체의 생물다양성 즉 생물자원에대한 남북한 학자들의 공동조사연구사업이 빠르면 내년중 착수될 전망이다.3일 계명대 김종원교수(생태학)는 지난달24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홋카이도크시로시에서 개최된 동북아시아및 북태평양 환경포럼에서 북한측 학자들과접촉,이같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김교수는 북한측 대표로 참가한 박우일자연보호센터소장,김상록국가과학기술위원회간부(국장급),정종열조선대학교사범교육학부장등과 한반도 생물다양성 공동조사를 위해 유엔환경기구(UNEP)등 국제기구를 내세운 남북공동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금년중 중국북경에서 남북학자들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연구조사사업의 기금조달방안과 구체적인 조사방법등을 논의키로 했다고밝혔다.
또 북경워크숍에서 조사사업의 기본구도가 확정되면 남측은 남한에서,북측은 북한에서 각각 96년 1년동안 조사활동을 실시,조사결과를 수합해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을 포함한 한반도전체의 생물다양성 목록을 완성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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